실무 디자인 · 인쇄 제작43 친환경 인쇄 마케팅: 콩기름 인쇄(Soy Ink)와 FSC 인증 종이 소싱 가이드 친환경 인쇄 마케팅: 콩기름 인쇄(Soy Ink)와 FSC 인증 종이 소싱 가이드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기업의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수주하거나, 대형 관공서 및 글로벌 기업의 카탈로그 제작 비딩에 참여해 보면 과업지시서 내에 필수 우대 조건 혹은 의무 사항으로 내걸려 있는 강력한 트렌드 코드가 있습니다. 바로 'ESG 친환경 가이드 준수'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크리에이티브하고 화려한 시각 그래픽만 뽑아내면 장땡이었지만, 이제는 제작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인쇄 공정을 데이터에 명문화해 주어야만 최종 납품 승인이 떨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제가 과거 나이키에서 리테일 디자인 총괄로 장기 프로젝트들을 지휘할 때도 전사적인 글로벌 친환경 매뉴얼을 통과하기 위해 인쇄 소재.. 2026. 7. 12. 인디자인 데이터 병합(Data Merge) 기능을 이용한 대량 명함/사원증 자동화 레이아웃 인디자인 데이터 병합(Data Merge) 기능을 이용한 대량 명함/사원증 자동화 레이아웃 디자인 에이전시나 인하우스 마케팅 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지독한 단순 반복 업무가 있습니다. 바로 기업의 신입사원 대량 입사 시즌이나 전사 조직 개편 때 발생하는 수백 명의 '명함'과 '사원증' 제작 업무입니다. 이름, 부서, 직급,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만 다르고 레이아웃은 완벽히 동일한 디자인인데, 이걸 일일이 마우스로 붙여넣고 타이핑하면서 수백 개의 대지(Artboard)를 복사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제가 과거 나이키에서 리테일 디자인 총괄로 재직하던 시절, 전국 수십 개 매장의 수천 명의 스태프 명함과 시즌별 상품 가격 스펙 텍(Tag) 데이터를 정기적.. 2026. 7. 11. 도련(Bleed)과 안전 영역(Safe Zone) 미확보로 발생하는 인쇄 사고 대처법 도련(Bleed)과 안전 영역(Safe Zone) 미확보로 발생하는 인쇄 사고 대처법 모니터 화면 속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 창에서는 자로 잰 듯 완벽하고 수려했던 디자인이, 실제 인쇄소에서 종이로 찍혀 나와 재단된 실물을 보면 가장자리에 지저분하고 얇은 흰색 선이 남거나 반대로 중요한 글자나 로고의 끝부분이 싹둑 잘려 나간 참상을 목격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수천 부를 찍어내는 카탈로그나 단가가 비싼 패키지 인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디자이너는 그야말로 식은땀이 흐르고 멘탈이 붕괴될 수밖에 없습니다.독립한 지 얼마 안 된 주니어 디자이너들이나 인쇄 가공 메커니즘을 모르는 분들이 현업에서 가장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화면의 완벽함에 속아 '도련(Bleed)'과 '안전 영역(Safe Zone)'을 무.. 2026. 7. 9. 인쇄용 패키지 지기구조(종이 구조물) 디자인 시 칼선과 오시선(접는 선) 데이터 분리법 인쇄용 패키지 지기구조 (종이 구조물) 디자인 시 칼선과 오시선(접는 선) 데이터 분리법 화면에서 보이는 패키지 그래픽이 아무리 세련되고 아름다워도, 실제 종이에 인쇄되어 나왔을 때 박스가 삐뚤어지게 접히거나 칼선이 밀려 찢어지면 그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순수 시각 예술이 아니라, 철저하게 물리적 계산과 가공 공정이 맞물리는 '산업 디자인'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장품 박스나 단상자 같은 지기구조(종이 구조물) 데이터를 만들 때 초보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내는 인쇄 사고가 바로 칼선과 접는 선의 데이터를 하나로 뭉뚱그려 넘기는 실수입니다.제가 25년 동안 글로벌 브랜드의 리테일 패키지와 상업 VMD 집기를 총괄하면서 수천 번의 인쇄 감리를 진행해 보며 느낀 점은, 공장의 .. 2026. 7. 8.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